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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과 유심 사이즈 변화, 그리고 유심 재활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by 최강통신 2023. 2. 16.

스마트폰 사용 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유심과 스마트 단말기 발달에 따라 변화된 유심 사이즈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또한, 과연 유심을 재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심에 관련한 간단한 정보한 정보 얻어가세요.

 

유심

유심이란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가입자 인증 모듈)의 약자로 한국에서 주로 많이 불리고 있으며,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보통 심 카드(SIM Card)라고 부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휴대폰에 끼워서 쓰는 스마트카드 또는 IC카드이며 국내에 SKT와 KT가 WCDMA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유입이 되었습니다. 유심은 가입자 식별 도구로 사용되고 내부에 통화 기록, 연락처, 문자메시지 등을 저장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이 있기도 하나 매번 수동으로 조작하여야 하므로 실제로 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본인인증 시 필요한 데이터 등은 USIM에 저장될 수도 있으므로 폐기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심의 도입으로 사용하던 단말기에서 유심만 뽑아 다른 휴대전화로 옮기면 기존에 사용하던 번호와 데이터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쓰던 번호 그대로 알뜰폰 통신사로 이동하고 싶다면 선불 유심 단독 개통을 진행하고 쓰던 단말기에 USIM만 꽂아 통신사 이동과 알뜰폰 요금제 이용이 바로 가능합니다.

유심 사이즈 변화

한국에 유심이 처음 사용되었던 시기는 WCDMA 서비스 즉, 3G 시절이며 Mini SIM을 이용했고, LTE 상용화 이후에는 micro SIM, VoLTE 이후로는 nano SIM을 사용했습니다. 유심의 소형화는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왔고 요즘에는 거의 nano 사이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단말기와 구입한 유심의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 구동방식은 모두 같기 때문에 유심을 채우거나 잘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심의 크기가 큰 경우 잘라서 사용할 수 있으나 SIM 카드의 중요한 부분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유심의 크기가 작은 경우 다이소에서 유심카드 어댑터라는 유심트레이를 구입하여 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유심 구매 시 보통 카드 안에서 심 영역만 뜯어서 단말기에 장착하지만 심 영역 있던 곳을 잘 보면 사이즈에 맞게 분리할 수 있도록 장치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선불 유심을 편의점에서 구입하고 ATM기에서 바로 개통도 가능한데 이 때는 개통 절차가 완료된 후에 심 영역을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유심 재활용 가능할까?

본인 유심은 초기화 없이 해지 후 6개월이 지나도 사용이 가능하며, 초기화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다만 교통가능 기능을 사용했거나 금융거래 기록이 남아 있는 경우, 분실 신고가 되어 있는 경우 등은 초기화와 재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초기화 자체가 유심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 정보를 모두 지우는 것인데 통신사는 개인 정보를 삭제할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유심을 재사용할 때 초기화를 하지 않으면 기존 유심에 기록된 전화번호와 새로 사용할 전화번호가 다를 경우 신호를 제대로 수신하지 못해 정상적인 개통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SIM 카드를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 두었다가 다시 사용한다면 심 카드를 구매할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NFC 서비스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금융서비스나 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활용할 수 있는 유심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페이와 같은 모바일페이는 서비스 자체는 유심과 관계없지만 삼성페이 내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경우 유심에 금융기록이 남게 되어 유심 초기화가 불가능합니다.